설치형? 가입형? 어떤 블로그를 만들어야 좋을까? @_@
혹시 이런 고민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왜냐하면 제가 바로 이런 고민을 했거든요.
사람마다 제각각의 이유로 시작하는 블로그.
이유는 다르지만 다들 자신에게는 소중한 공간임엔 틀림이 없겠죠?
하지만 시작부터 할일이 정말로 많은데요.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이글루스 등과 같이 블로그를 시작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은 많으나, 애드센스( 애드센스란? )를 설치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요.
현재로서는 이글루스와 티스토리가 유일하고 네이버와 다음은 별도의 광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구글이랑 안친한가? -_-;;
저도 전부터 동창이 구글 애드센스로 한달에 약 5만원 정도?(격월로 수표를 받았던거 같네요) 수익을 내는걸 보고서 관심을 가지게 된거거든요. 게다가 실패 투성이지만 여러번 도전도 해봤죠.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그 친구가 주변 지인들에게 광고 클릭을 부탁하고선 구글 애드센스의 가차 없는 메일과 함께 계정째로 돈이 홀라당 날아간 경우였던거 같아요.
삼천포로 빠졌는데 우선 어떤 블로그 툴을 써야 하느냐에 대한 대답인데요…
사실 별거 없어요.
쓰고 싶은거 쓰세요 !!
다만 이정도는 알고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처음에 글을 썼지만 블로거가 되려는 이유가 다 다를텐데요.
- 애드 센스 같은걸로 용돈을 벌어 볼려고 하는 사람
- 내 집으로서 블로그를 가지고 싶은 사람
-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블로그를 만들려는 사람
- 기타 등등?
여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블로그를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공통의 관심사와 걱정거리는 대략 5가지로 분명히 나누어 질 수 있겠네요.
- 돈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의 운영에 드는 비용)
- 돈 (애드 센스 또는 블로그 자체로서 수익을 만들수 있는지?)
-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가?
- 블로그가 지원하는 사용성
- 도메인을 사용 할 수 있는지 (.com 같은 인터넷 주소)
보통은 이정도로 크게 분류되지 않을까요?
블로그를 만들때 위에 대한 사항을 고민하면서 처음 블로그를 접하는 블로거 희망자들은 머리가 아파와요. 제가 그랬거든요. 🙂
위의 사항을 충족하는지의 여부는 각각의 블로그의 특성을 알아야 하는데
특히 그중에서 알아야 하는것이 설치형과 가입형의 차이에요.
간단히 설명을 해볼게요.
설치형 블로그 / 가입형 블로그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것만은 알고 가자!
설치형 블로그 (테터툴즈(텍스트큐브), 워드 프레스, 줌라, 그누보드 등)
설치형 블로그란 자신이 직접 블로그 소스(프로그램)을 웹호스팅(블로그가 설치될 곳)업체를 선택하여 비용을 지급하고(가끔 무료로 제공해주는 곳도 있어요) 자신만의 도메인(블로그 주소)를 구입 해서 블로그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이에요.
- 운영비용이 든다. (웹호스팅과, 도메인 비용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웹호스팅 20,000원/1년, 도메인비용(.com기준) 15,000원 정도가 들어요. 물론 좀 더 저렴한 곳도 있을 수도 있구요. 약 35,000원… 작은 금액은 아니죠? 만약에 블로그에 많은 사람이게 된다면 웹호스팅을 조금 더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좀 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유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돈은 더 들겠죠?
- 애드센스 설치가 가능하다. (디자인을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블로그 디자인의 자유로움 (워드프레스의 경우에는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블로그 프로그램이다보니,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블로그 무료 스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선택이 폭이 넗고 맘대로 디자인 할 수 있게 되죠. 참고로 이 블로그도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 블로그랍니다.)
- 블로그 프로그램이 사용하기 쉽다. (정말 좋은 부가적인 플러그인이 많이 존재한다. 플러그인 방식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사용 할 수 있다. 하지만 html, css와 같은 기본 지식이 없다면 설치는 어떻게 하더라도 그 이후부터 다 스스로 해야하는데 문제가 많아진다는 것! 머리가 좀 아플거 같죠?)
- 자신만의 도메인을 가질 수 있다.(우리집.com이 가능해요!)
가입형 블로그 ( 티스토리, 네이버, 다움, 이글루스 등 )
설치형 블로그와 다르게 블로그 서비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블로그로 가입만으로 들어 갈수 있는 공간(웹호스팅), 블로그주소(도메인)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블로그 프로그램 또한 자동 설치 되어서 초보자에게는 너무나도 고맙고 편리한 방식이에요. 단점이라면 디자인에 대한 자유도가 넓지 못하다는 것이고 티스토리의 경우 위에 설명한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 큐브와 동일한 프로그램인데도 안되는 서비스가 생각보다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도 그나마 저중에선 티스토리가 제일 나은편이에요.)
- 운영비용이 안 든다. (꽁짜다. 단, 블로그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2차도메인(예: xxx.tistory.com)이 방식이 아닌 자신의 도메인을 구입하였다면 비용이 발생된다. 게다가 연결이 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나뉘어져 있어요.)
- 애드센스 설치가 가능하다. (티스토리와 이글루스만! 나머지는 안된다.)
- 블로그 디자인의 자유로움 (네이버, 다움 블로그 다 디자인이 좀 한정되어 있어요. 생각한대로는 힘들달까요? 처음엔 자유로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지가 못해요. 그나마 티스토리는 한정적이지만, 디자인이 자유로운 편이구요.)
- 블로그가 사용하기 쉽다. (많이 사용되는 기능들은 이미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해요.)
- 자신만의 도메인(주소)을 가질 수 있다. (티스토리는 자신이 직접 구입한 도메인을 블로그에 연결하여 사용 할 수 있어요. / 글 수정 최근엔 지원을 해주는 블로그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설치형 블로그와 가입형 블로그의 차이점은 이정도랄까요.
간단히 요약하면
설치형 블로그 :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사용자가 많아지면 그에 따른 트래픽으로 인한 추가 지출이 발생 될 수 있어요. 물론 블로그가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 그 비용 충당이 되겠죠?
가입형 블로그 : 비용부담은 덜하지만 제약이 많다. (디자인, 애드센스 등) 그나마 티스토리와 이글루스가 무난한 편이에요.
결론
만약 이제 블로그를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티스토리와 이글루스를 추천 !
이미 다양한 가입형 블로그를 사용해 보았고 방문객이 이미 충분히 많아서 새로운 블로그로 이사를 하려고 생각 한다면 이제 설치형블로그로 이사할 시점이네요.
참 쉽죠?